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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가이즈(The Bad Guys, 2022)

영화 이야기

by 요트 2022. 5. 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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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가이즈(The Bad Guys)
영화 <배드 가이즈(The Bad Guys)>, 메인 포스터

 

애니메이션 영화의 드림웍스가 5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초로 도전하는 장르이죠. 바로 범죄 오락 액션 블록버스터 <배드 가이즈>! 포스터만 봐도 엄청난 사건을 일으킬 것 같은 캐릭터들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지금껏 드림웍스의 작품들은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보스 베이비> 시리즈 등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인기가 많았었죠. 이번에는 늑대, 뱀, 상어, 피라냐, 타란툴라 보통 악당으로 나오는 악역 전문 동물 캐릭터들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배드 가이즈> 줄거리

어디 착한 짓 좀 해볼까?

작전 설계, 금고 해제, 해킹, 액션, 위장 범죄까지 리더인 '울프'를 비롯하여 '스네이크', '샤크', '피라냐', '타란툴라' 이들이 바로 자타공인 최고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나쁜 녀석들입니다. 그러나 '울프'의 실수로 경찰에 체포되게 되며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건 그들이 착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마멀레이드 박사'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는 것! 바른생활 갓생 프로젝트, 다시 한번 자유의 몸을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바른생활에 도전하게 되는 나쁜 녀석들이 착한 녀석들로 변화할 수 있을지 확인해봅시다.

 

 

드림웍스의 NEW 캐릭터

나쁜 녀석들의 팀 리더 '울프'는 뛰어난 두뇌로 모든 작전을 설계를 담당하는 작전 설계자입니다. 늑대인 만큼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영화 <아이언맨 2> '저스틴 해머'역으로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샘 록웰'이 '울프'역을 맡아 딱 맞는 캐스팅이지 않나 싶습니다. 뱀의 유연함으로 만능열쇠를 담당하고 있는 '스네이크'는 금고 해제 기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라고 하는데 영화 <조커>, <스타더스트>, <스펜서 컨피텐셜> 등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코미디언이자 배우 '마크 마론'이 '스네이크'역을 맡았습니다. 요즘은 천재 해커쯤은 있어야 범죄를 저지를 수 있겠다고 하죠? 경찰 출동 정보쯤은 손쉽게, 위성 영상까지 간섭하여 헬기 이륙도 막아버리는 해커 '타란툴라'는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케이티'역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시수'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콰피나'가 활약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위장의 달인으로 작전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샤크'는 <닥터 두리틀>, <슈렉 포에버>에 출연한 '크레이그 로빈슨'이 맡았고, 팀에서 파이터를 담당하고 있는 '피라냐' 천방지축에 항상 싸우기 바쁜 급발진의 대가는 <인 더 하이츠>, <어니스트 씨피>로 활약한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안소니 라모스'가 맡아 캐릭터들의 매력을 더해줄 것 같습니다. 

 

 

 드림웍스의 새로운 시작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회장 마지 콘이 취임 후 처음 수락한 영화 <배드 가이즈>는 드림웍스의 새롭고 세련된 예술적 변화를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콘 회장은 "<배드 가이즈>는 하이스트 장르를 가족 영화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 애니메이션이에요. 모든 면에서 세련된 에너지를 담으려고 노력한 작품" 이라며 "쉴 틈 없이 질주하는 강력한 속도,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프로덕션 디자인,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에 담긴 만화스러운 요소, 영화 음악, 조명, 완벽한 출연진까지 이 영화의 몰입도 높은 경험을 강화해 줍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호주 작가 애런 블레이비가 쓴 시리즈물인 원작 <배드 가이즈>는 2017년부터 여러 스튜디오의 관심을 끈 작품이었습니다. 당싱 드림웍스의 시니어 개발 책임자였던 데몬 로스 프로듀서는 애런 블레이비 작가에게 책,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영화로 만들 권한을 얻었다고 합니다. 또 "책 시리즈의 정수와 정신을 담되 동시에 캐릭터와 스토리, 그리고 그 세계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연령대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하이스트 케이퍼 코미디 영화 <배드 가이즈>가 드림웍스의 새로운 시작을 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모두의 예상을 넘어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배드 가이즈>! 지금까지 드림웍스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줄 영화라 기대가 됩니다.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전 세계 언론들의 호평을 받으며 마치 <오션스 일레븐>과 <주토피아>를 떠올리게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카체이싱과 5인 5색 매력적인 캐릭터는 <미션 임파서블>과 <분노의 질주>의 만남이라고까지 하니 안 보기가 아쉬울 것 같습니다. <배드 가이즈>와 드림웍스의 새로운 시작을 5월 4일 함께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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